① 최고의 사이버외교관이 된 소감 한마디: 주어진 과제를 그때그때 수행하자는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고 조금의 시간을 투자했을 뿐인데 영광스럽게 반크에서 최고의 사이버외교관이 되어서 얼떨떨하면서도 사이버외교관 과정을 끝낸 내 자신이 뿌듯하고 나의 지루한 방학에즐거움을 가져다 준 반크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② 님이 생각하는 사이버 외교관은 어떤 사람인가요? 내가 생각하는 사이버 외교관이란 세상을 바꾸려고 노력하는 "글로벌 리더" 라고 생각한다. 그저 세상이 흘러 가는대로 따라가는 것이 아닌 우리가 선구자 처럼 나라를 이끌고 변화시키고 발전시키는 그런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에 대해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독도와 동해 등 우리나라에 대한 오류를 시정하고자 하는 우리의 의지 전세계에 전달하고 우리의 목소리를 용기내어 외칠 수 있는 사람이 내가 생각하는 참된 사이버 외교관이다.
③ 사이버외교관 교육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교육은 무엇인가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가장 인상 깊었던 교육은 해외 한민족 하나되기 교육이다. 내가 현재 중국에 살고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한민족 네트워크가 얼마나 시급하고 중요한지 알고 있다. 사실 현재 내가 살고 있는 광저우도 광저우 네트워크가 없기 때문에 이 과제가 매우 반갑게 다가왔다. 만약 중국에 살고 있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이 되어 똘똘 뭉쳐 목소리를 낸다면 보다 효과적이게 우리나라를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나의 작은 소망으로는 큰 네트워크는 아니더라도 중국에 거주하고 있는 나와 같은 유학생 또는 로컬학교를 다니고 있는 모든 학생들이 서로 소통하고 정보를 나누게 되면 한국을 알리는 더 많은 활동과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④ 사이버외교관 교육이 님의 삶에 어떤 영향을 주었나요? 교육 전. 후 변화된 점이 있다면?
처음으로 이런 온라인 활동을 해보는 것이기도 하고 재미보다는 두려움이 더 앞선 활동이였기에 내가 12개의 과제를 다 수행할 수 있을지 의문이였었다. 항상 도전하고 또 도전하자고 스스로 다짐했었지만 막상 상황이 닥쳐오면 피하기 바빴다. 하지만 이번에 시정서한을 실제로 보내도 보고 나와 다른 나라에 사는 친구들과 대화도 나누어 보면서 점차 두려움을 이겨가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교육 전보다 우리나라에 대해 더 큰 관심을 가지고 되었고 조금만 시간을 투자하면 우리나라에 대해 바르게 알릴 수 있다고 오류를 찾는데 책임감이 생기기도 했다. 유튜브에서 우리나라 관련된 영상을 보면 눈에 불을 키고 오류를 찾았고 중국인들이 우리나라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것들을 어떻게 논리정연에게 반박하고 오직 팩트를 전달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연구하게 되었다. 나의 가장 큰 변화점은 마음가짐인것 같다.
⑤ 앞으로의 사이버외교관 활동 계획 또는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이야기해주세요.
이제 오류를 찾아서 시정서한을 보내는 것은 일도 아니다. 그러므로 나는 계속해서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를 세계에 알리려고 노력할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중국 다른 지역에 살고 있는 한국 친구들과 연락을 멈추지 않고 중국에 있는 모든 재중한국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모아 중국 내에서 우리 한국 학생들의 활동 범위를 넗히고 싶다.
⑥ 교육을 마치며 후배 새내기들에게 한 마디 부탁 드려요.
새로운 활동을 시작하기 전에 두려움은 당연히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과제를 직접 해보기도 전에 내가 이 교육을 끝낼 수 있을까 라는 걱정보다는 매일매일 과제를 밀리지 않고 수행하자 라는 약속 지키려고 노력하자고 다짐만 했으면 좋겠다. 그러다보면 한 과제를 끝내면 그 다음 과제는 어떤 과제일지 기다려지고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켰기 때문에 뿌듯한 기분이 들 것이다. 화이팅!!